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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골프존 오픈' 18일 개막…함정우·배상문·옥태훈 등 출전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나흘 간 열려

'골프존 오픈' 대회 포스터.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오픈(총상금 10억 원)이 18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0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함정우를 비롯해 배상문, 옥태훈, 문도엽 등이 출전한다.

 

작년 이 대회에서 투어 4승을 달성한 함정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 2연패와 5승 달성에 도전한다.

 

함정우는 "투어 데뷔 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어 욕심이 난다"고 의욕을 보였다. 함정우가 우승하면 올해 K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우승자 함정우

 

대구 출신인 배상문은 올해 첫 경북 대회에서 투어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그의 KPGA 투어 최근 우승은 2014년 신한동해오픈이다.

 

옥태훈과 문도엽은 시즌 3승 고지 선착 경쟁을 벌인다. 옥태훈은 올해 KPGA 선수권과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고, 문도엽은 GS칼텍스 매경오픈과 파운더스컵을 제패했다.

 

특히 옥태훈은 지난해 이 대회 4라운드에서 역대 KPGA 투어 9홀 최저 타수 기록인 27타를 쳤다.

 

지난 시즌에는 KPGA 투어에서 한 해 3승을 거둔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2023년 고군택이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인 옥태훈이 우승하면 상금 2억 원과 함께 시즌 상금 10억 원도 돌파한다.

 

옥태훈

 

지난주 신한동해오픈 준우승자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도 나선다. 올해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태훈은 SK텔레콤오픈, 동아회원권그룹오픈, 신한동해오픈 등 준우승 3회의 성적을 냈다.

 

이태훈이 우승하면 옥태훈, 문도엽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다승자가 된다.

 

또 상금 2위(7억4,710만 원) 이태훈이 우승하면 현재 상금 1위 옥태훈(8억4,492만 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다.

 

17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오면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추첨을 통해 최종 라운드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 1명에게도 중앙모터스가 제공하는 벤츠 차량을 선물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염돈웅의 홀인원으로 갤러리 1명이 승용차 행운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