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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주월1동, ‘착한가게 착한쿠폰’으로 나눔과 지역상권 함께 살린다

- 돌봄이웃 70명에 7만원 상당 쿠폰 지원…기부금 선순환 구조 구축
- 식당·마트·미용실 등 착한가게 30여 곳 참여…나눔문화 확산 기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대규)는 최근 관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돌봄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동네 착한가게 착한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착한가게’ 는 매출액의 일정액(월 3만 원 이상)을 매달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 가게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착한 소비’ 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돌봄이웃 70명에게 7만 원 상당의 착한쿠폰을 지급하고, 이 쿠폰을 관내 착한가게 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쿠폰 사용을 통해 후원금이 다시 지역 가게로 환원되는 ‘기부-소비-상생’ 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나눔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쿠폰은 주월1동과 상생 협약을 맺은 식당, 마트, 미용실, 치과 등 30여 개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조대규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착한가게 착한쿠폰 사업은 지역 상권을 살리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나눔 프로젝트” 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게와 지역사회, 돌봄이웃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종익 주월1동장도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경제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나눔 형태로서 의미가 크다” 며 “소외된 이웃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월1동은 이번 착한쿠폰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착한가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이 순환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