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2025년 하반기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반려동물 관련 영업의 건전한 운영과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관내 등록된 155개소 중 상반기 점검 53개소와 동물등록 이행 점검 3개소를 제외한 99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북구청 시장산업과 직원들이 직접 영업장을 방문해 표준 점검표에 따라 현장 확인을 진행하며,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행정지도가 함께 이뤄진다.
김행범 북구청 시장산업과장은 “반려동물 산업이 확대되면서 영업자들의 책임과 의무도 커지고 있다” 며 “이번 점검을 통해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과 시민 신뢰 제고를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무허가·무등록 영업 ▲타 업종 명의의 편법 영업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최근 개정된 동물보호법 및 관련 제도 변경사항도 현장에서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불법 영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며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