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최무송)가 22일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반기 구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12건, 동의안 9건, 변경안 1건 등 모두 2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구정질문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되며 6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해 구정 전반을 점검한다.
23일 1일차에는 ▲골목형상점가 상인공동교육관 점검 ▲정책실명제 운영 실효성 ▲청년 유입 로드맵과 인구 감소 대응 등 주순일 의원의 질문을 시작으로, 김귀성 의원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계획 변경 및 운영 적정성 ▲행사성 사업 예산 편성 실태 등을 질의한다. 손혜진 의원은 ▲희망의 거리 조성사업 성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현황 등을 묻는다.
24일 2일차에는 김형수 의원이 ▲가로수 가지치기 관행 개선 ▲도시철도 공사 구간 보행 안전대책을, 이숙희 의원이 ▲우수저류시설 부지 선정의 적정성 ▲호남고속도로 하부 통로암거 보행환경 개선 ▲육아·보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질의한다. 정재성 의원은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골목상권 상생 정책 ▲북구 도시브랜드 및 IP산업 전략 ▲이상기후 대응 농가 피해방지 대책 ▲게임·웹툰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질문한다.
구정질문은 북구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KCTV광주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구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후 27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주요 사업지를 점검하고, 29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 결과를 최종 의결한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 상권과 청년정책, 안전·환경, 육아·보육, 문화·콘텐츠 산업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겠다”며 “정책의 실효성과 행정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