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우정석(왼쪽) 회장과 (사)일본골프장경영자협회 테즈카 히로시(오른쪽) 이사장이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29일 도쿄에서 일본의 (사)골프장경영자협회(이사장 테즈카 히로시)와 양국의 골프장산업에 관한 정보 공유 및 지속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본 골프장경영자협회는 1969년 일본 정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공식 단체로 골프장 경영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골프의 보급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44개의 회원사 골프장을 가진 단체이다.
일본 골프장경영자협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보급, 각종 데이터의 수집 및 회원 골프장의 정보 제공 ▲저출산·초고령 사회로 인한 노동 인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 대책 추진과 직원 교육 강화 ▲녹지 시설로서의 지구온난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 개선, 그리고 지역 경제 및 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 ▲정부 및 행정 기관에 대해 골프장 산업의 발전을 위한 세제 개선, 고용 환경 정비, 각종 지원 제도 마련 요청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와 (사)일본골프장경영자협회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협회는 ▲양국의 골프장산업 및 골프장 운영·경영에 관한 정보와 지식 교류 ▲세미나, 포럼, 간담회 등 공동 개최 및 상호 교류 등 양국 골프장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우정석 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이 골프장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면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협회가 골프장 운영 경험과 경영 정보를 폭넓게 공유하고, 교류의 폭을 확대하여 양국 골프장산업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와 (사)일본골프장경영자협회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골프장경영자협회 테즈카 히로시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양국 골프장 산업의 발전을 향한 첫걸음이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골프장 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이 협약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내다보는 협력의 시작점이 되어, 양국 골프장 경영자, 골퍼, 그리고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