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전 중구 문화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대전문화공원 수자인’이 선착순 계약을 시작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초기부터 상담 문의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계약 속도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조기 소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을 통해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하며, 시공은 BS한양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총 11개 동, 509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84㎡와 126㎡ 중심의 중대형 평면이 적용됐다. 특히 단지 앞에 위치한 약 15만7000㎡ 규모의 대전문화공원은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녹지 공간으로, 실거주자에게 ‘도심 속 정원’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광장과 산책로, 문화시설 등이 이미 조성돼 있어 입주자가 체감할 생활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공원 인접성은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녹지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는 자산 가치와 장기 보유 매력도를 동시에 갖춘 사례로 평가되며, 실수요층뿐 아니라 투자자 수요도 견인하는 요소로 꼽힌다.
생활 인프라 역시 갖춰져 있다. 한밭문화체육센터와 한밭도서관, 충남대학교병원 등 주요 문화·의료시설이 주변에 위치하며, 코스트코·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도 가까워 일상 편의성은 높다. 교통 측면에서도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KTX 서대전역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과 대전 2호선 트램 개통(2028년 예정)으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조건은 초기 진입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계약금 5%와 약 1,5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더해 실질 계약 비용이 1,000만 원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수요자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문의 증가가 확인되고 있으며, 사업 측은 계약 진행 속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구성도 주목된다. 전 세대에 판상형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 효율을 확보했고, 일부 세대는 보문산 조망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외관은 라운드형 메인 게이트, 야간 경관 조명 등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했다. 시공사 BS한양과 ‘수자인’ 브랜드는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다수의 공급 경험을 보유해 신뢰도 측면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대전문화공원 수자인은 공원 조망권, 생활 인프라, 교통 개선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입지”라며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인 만큼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빠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문화공원 수자인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에서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시장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가 검토 대상에 포함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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