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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 보쌈족발, ‘어리굴젓보쌈’ 출시 한 달 만에 9천 개 판매 돌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외식기업 원앤원(주)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 ‘어리굴젓보쌈’이 출시 초기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겨울 외식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어리굴젓보쌈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9,000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가파른 성장세로, 겨울철 별미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리굴젓보쌈’은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남해산 굴을 엄선해 브랜드 특제 비법 양념으로 버무린 어리굴젓을 담백한 수육과 함께 즐기는 메뉴다. 매콤 짭조름한 어리굴젓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수육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생굴 대신 ‘어리굴젓’ 형태를 택해 프랜차이즈의 고질적 숙제인 품질 유지 문제를 해결했다. 생굴 특유의 신선도 편차와 보관의 어려움을 최소화함으로써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일관된 맛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어리굴젓보쌈의 인기는 매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 온 검증된 상품성에 올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진 결과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어리굴젓과 수육이 포함된 세트 메뉴부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어리굴젓 단품까지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원앤원 관계자는 “제철 식재료와 50년 전통의 손맛을 결합해 고품질의 계절식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해 멍게젓, 예산 열무 등 우수한 로컬 식자재를 적극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시즌 메뉴 전략은 브랜드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충성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국내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ESG 경영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사례”라고 분석했다.

 

한편,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앞으로도 계절별 최상의 식재료를 발굴해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외식 시장 내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