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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학교, ‘2025 나다움 프로젝트’ 성료… AI 시대 정직한 학습 문화 선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AI(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학습 부정행위를 경계하고, 정직한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학생 참여형 혁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세대학교 미래창의교육원 교양교육센터는 정직한 학습과 따뜻한 응원을 통해 당당한 자아를 형성하는 ‘2025 나다움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캠페인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설립 이념인 기독교 인성을 현대적 학습 환경에 접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교육계 이슈인 ‘AI 치팅’을 포함한 각종 부정행위를 거부하고,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학습 윤리 의식’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 100여 명은 각자의 학습 다짐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평가 결과, ▲빛나는 나다움상(1등) 구민정(디자인학부) ▲함께하는 나다움상(2등) 송민채(미디어영상광고학과) 외 2명 ▲키워가는 나다움상(3등) 홍연우(자유전공학부) 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두연 교양교육센터장은 “AI가 많은 것을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선택하고 표현하는 ‘나다움’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진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성과 중심의 경쟁을 넘어 윤리적 학습 태도를 환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세대학교는 현재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REACH 교육혁신 모델’을 추진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REACH 전략 중 ‘기초학문 기반 교양교육 혁신(C)’과 ‘융합적 능동학습 기반 교육 혁신(A)’을 구체화한 사례로, 전공 선택 지원체계 혁신(R)과 다중 협업 지원(E) 등 대학 전반의 혁신 과제와 궤를 같이한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주요 메시지들을 인쇄물로 제작해 학교 계단 등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많은 학생이 일상 속에서 정직한 학습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