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이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직접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굿피플은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산 해원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기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국가유공자 지원과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총 네 차례에 걸쳐 부평구청 잔디마당에서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 51만 7,800원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탰다.
부산 해원초등학교 1학년 3반 학생들 역시 학부모와 함께 학급 단위의 아나바다 행사를 열어 수익금 25만 원을 기탁했다. 굿피플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현판을 각 단체에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평여중 김혜은 교육복지사는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하는 아나바다 운동에 참여하며 기부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학생들이 이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과 실천을 이끌어나갈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원초 박선경 교사 또한 “자신이 기부한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학생들에게 큰 배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용기 굿피플 회장은 “기부금 규모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의 의미를 배워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주도의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시작된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나눔 교육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학생과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