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2.3℃
  • 흐림대전 0.6℃
  • 구름많음대구 2.5℃
  • 맑음울산 2.0℃
  • 구름많음광주 2.3℃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6.7℃
  • 맑음강화 -4.4℃
  • 구름많음보은 -0.9℃
  • 흐림금산 1.1℃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비천도해 선언”… K-뷰티 OGM, 글로벌 주도권 정조준

‘비천도해’ 선언… 기술기업으로 체질 전환 본격화
AI·바이오·스마트팩토리 앞세운 글로벌 OGM 전략 가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가 2026년 경영 키워드로 ‘비천도해(飛天渡海)’를 내걸고 기술 혁신과 스마트 제조, ESG 내재화를 앞세워 글로벌 화장품 OGM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단순 위탁생산을 넘어 AI·바이오 기반 기술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비천도해’… 한계를 넘어 바다를 건너겠다는 선언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앙연구원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6년 경영 키워드로 ‘비천도해(飛天渡海)’를 제시했다. 기존 사업의 틀을 넘어 기술, 조직, 글로벌 전략 전반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미다. 조임래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기술과 속도, 그리고 신뢰가 기업의 생존을 가른다”며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AI·바이오·신소재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형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특히 AX(AI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연구, 생산, 품질, 마케팅 전반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해 단순 제조를 넘어 ‘기술로 선택받는 OGM’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판교 중앙연구원은 기획부터 연구개발, 규제 검토, 고객 대응까지 전 과정을 잇는 원스톱 체계의 중심 거점으로 기능한다. 이를 통해 신제형·신카테고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국내외 브랜드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ESG 내재화… 지속 성장의 두 축
생산 부문에서는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 체계로 진화를 추진한다. 품질 안정성, 원가 구조, 납기 대응력을 동시에 개선해 글로벌 OGM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환경 대응 역량 강화, 인재 중심 조직문화, 윤리경영 체계 확립 등 ESG 경영을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지속가능성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창립 25주년을 맞은 지난해 청주 신규 생산라인 가동, 북미 시장 확대, 독자 제형의 글로벌 성과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레거시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