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 세계 취약계층 여성들의 보편적 건강권 보장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매칭 기부’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세계 소녀의 날’을 기념해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약 5,410만 원 상당의 ‘애터미 순한데이’ 생리대 19만 5,480장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공동으로 진행한 ‘내 몸을 소중히, 네 몸을 소중히’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소비자가 제품 한 팩을 구매할 때마다 회사 측이 동일 제품 한 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았다. 특히 이번 2차 캠페인은 지난 2025년 하반기에 진행된 1차 캠페인(약 97만 장 기부)에 이은 연속 사업으로, 애터미가 해당 캠페인을 통해 기탁한 누적 생리대 수량은 약 120만 장에 달한다.
기탁된 물품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6개월 분량씩 전달되며, 캄보디아와 르완다 등 해외 현지 여성들에게도 전달되어 월경 기간의 위생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애터미 이은영 이사는 “지속적인 지원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후원의 가치를 피력했다. 이어 “이번 생리대 기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들이 기본적인 위생과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라며, 애터미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지원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측도 이번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배소진 지파운데이션 부장은 “여성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존중받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애터미는 2019년 한부모 자립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00억 원을 바탕으로, 지난 13일 경기 안산시에 전국 최초의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