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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서 새해 첫 결집…“새 산업지도, 지금부터”

- 지자체·산업·대학·연구기관 200여명 신년인사회 협력 강화 한목소리
- AI·반도체·미래차·데이터산업 한자리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성과 공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혁신 주체들이 새해 첫 자리에서 “이제는 따로가 아니라 함께”를 꺼냈다. 산업계와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가 한 공간에 모여 각자 해오던 일을 한 줄로 묶고, 광주의 산업판을 다시 그리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2026 지산학연 거버넌스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광주지역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방향을 함께 점검했다.

 

지산학연 거버넌스는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으기 위해 2023년 출범했다. 업종별 11개 분과협의회와 총괄협의체를 두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이어가며, 현장과 정책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왔다.

 

이날 현장 분위기는 ‘결속’에 가까웠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미래차, 데이터산업 등 분야별 혁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 산업의 다음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의 속도를 높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쪽에서는 광주시가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업들이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직접 보고 만지며 “이게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겠구나”를 확인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신년인사회가 거버넌스 협력을 한층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통합의 가치와 협업의 필요성을 함께 확인했고, 각 분야가 역할을 나눠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가자는 분위기도 읽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산학연 각 주체가 가진 역량을 하나로 집결해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리겠다”며 “산업의 폭을 넓히고 청년들의 일자리와 기회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에너지, 반도체와 문화가 함께 꽃피는 광주전남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