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0.0℃
  • 구름조금대구 2.5℃
  • 맑음울산 2.7℃
  • 구름조금광주 1.0℃
  • 구름많음부산 3.8℃
  • 구름많음고창 -0.9℃
  • 구름조금제주 5.7℃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2.8℃
  • 구름많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광주 표준지공시지가 1.70%↑…충장로 ‘㎡당 1105만원’ 최고가

- 남구 상승률 2.28%로 가장 높아…2월 23일까지 열람·이의신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땅값이 올해도 소폭 올랐다.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보상 평가의 기준이 되는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 23일 공시됐다.

 

올해 광주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70% 상승했다. 지난해(1.47%)보다 상승폭이 조금 커졌지만, 전국 평균(3.36%)과 비교하면 상승세는 한층 완만한 편이다. 부동산 시장 흐름이 들썩이기보다는, ‘조심스럽게 올라간다’는 분위기에 가깝다.

 

자치구별로 보면 상승률은 남구(2.28%)가 가장 높았고, 광산구(1.89%), 서구(1.55%), 북구(1.54%), 동구(1.32%)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광주 안에서도 생활권과 상권, 개발 여건에 따라 땅값 움직임이 조금씩 달랐다는 얘기다.

 

표준지 가운데 가장 비싼 땅은 동구 충장로2가 15-1번지로, ㎡당 1105만원으로 조사됐다. 광주의 대표 상권 중심지라는 상징성이 그대로 숫자에 찍힌 셈이다.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광산구 등임동 임야로 ㎡당 1010원 수준이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만 봐도, 도심과 외곽의 토지 가치가 얼마나 다른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각 자치구 민원실에서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이의신청도 받는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외부점검단 심층심사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조정이 필요한 표준지는 3월 13일 조정·공시된다.

 

설향자 광주시 토지정보과장은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해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신뢰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