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충장로 원도심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AI) 창의 문화복합공간 ‘시소충장’을 오는 9월 정식 개관한다.
추억을 소재로 K컬처와 AI 기술을 결합한 주민 체험형 뉴트로 공간으로,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이끌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소충장’은 충장로5가 일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3층, 연면적 1,415.67㎡ 규모로 조성된다. 건축물 조성에 72억 원, 내부 콘텐츠 구축에 38억 원이 투입됐다. 명칭은 ‘시간의 소중함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을 충장로로 모이게 하는 중심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놀이터라는 상징을 담고 있다.
공간은 ‘기록’을 주제로 층별 특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1층은 전시홀과 독립서점형 서재, AI 인생네컷 스튜디오 등을 갖춘 ‘보는 것의 기록’ 공간으로, 얼굴·감정 인식 기반 이미지 기록 서비스와 AI 필름 복원 체험 등을 운영한다. 2층은 LP 청음관과 음성 복원·AI 음성 일기 체험이 가능한 ‘소리의 기록’ 공간으로 꾸며지며, 소규모 공연과 워크숍도 진행된다. 3층은 감정 데이터를 활용한 체험형 카페와 굿즈 존, 전시 공간 등 ‘감정의 기록’ 공간으로 조성돼 로컬 공예품과 먹거리 상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는 전시기획 용역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전시물 제작·설치와 내부 공사를 거쳐 9월 개관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시소충장은 추억과 K컬처, AI 기술이 결합된 문화공간으로 충장로 관광과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도심 속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