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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길도, 묵은 때도 싹”…목포시 새봄맞이 대청소 나선다

- 3월 20일 옥암지하차도 상단 일대 집중 정비…시 직원·사회단체 등 70여 명 참여
- 대형 화물차 장기 주차로 쌓인 폐기물 정리…도심 환경 개선 민·관 합동 활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기운이 도심을 파고드는 3월, 목포시가 묵은 때를 털어내는 ‘도심 새단장’에 팔을 걷어붙인다.

 

목포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옥암동 1224번지 일대(부주동)에서 ‘새봄맞이 희망찬 목포 만들기’ 집중 청결활동을 펼친다.

 

겨우내 쌓인 생활 쓰레기와 대형 폐기물을 정리하고 도시 분위기를 환하게 바꾸는 이른바 ‘도심 리셋(clean reset)’ 현장 활동이다.

 

이날 현장에는 목포시 자치행정과와 부주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목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목포시협의회, 해병대목포지회 등 지역 사회단체가 힘을 보탠다.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빗자루와 집게를 들고 도심 구석구석을 살피며 환경 정비에 나선다.

 

정비 대상지는 옥암지하차도 상단 막힌길 구간이다. 이곳은 대형 화물차 장기 주차가 이어지면서 주변에 대형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쌓여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방치된 폐기물 수거, 불법 적치물 정리, 도로 주변 환경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말 그대로 ‘묵은 쓰레기 털어내기 작전’이다. 청소차와 수거 인력을 동원해 한 번에 정리하는 집중 정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생활환경 개선 캠페인 성격도 띤다. 시민이 생활하는 공간을 스스로 가꾸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 취지다.

 

최근 도시 경쟁력의 기준이 ‘깨끗한 생활환경’으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목포시 역시 도심 환경 관리에 속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도로와 공터, 골목 등 생활권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현장 중심 환경관리를 강화하며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쌓아가겠다는 흐름이다.

 

김동선 목포시 자지행정과장은 “겨우내 방치됐던 폐기물을 정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정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도심 곳곳에 작은 변화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