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말의 정치’ 대신 ‘정책의 정치’를 다시 꺼내 들었다.
윤 시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요지는 분명했다. 선동과 비난의 언어가 아니라 정책과 실행으로 평가받겠다는 것이다.
글의 첫머리부터 정치판의 익숙한 풍경을 겨냥했다. 윤 시장은 “선동과 거짓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정치에는 서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나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메시지를 꺼냈다.
이어 지난 4년의 시정을 돌아봤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시민과 함께 ‘나주 대전환’의 길을 달려왔다고 적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산업 기반, 농업과 산업이 맞물리는 지역경제 구조, 정주 여건 개선 등 도시 체질을 키우는 데 공을 들여왔다는 설명이다.
나주의 잠재력을 성장 동력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가능성을 기회로 바꾸고, 기회를 지역 성장의 발판으로 이어가는 데 행정의 중심을 두어 왔다는 이야기다.
정치 환경에 대한 시각도 곁들였다. 윤 시장은 “정치는 자극적인 말과 비난이 더 크게 들리는 공간”이라고 했다. 다만 시민 삶을 바꾸는 힘은 결국 정책과 비전, 그리고 실행력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즉, 말의 정치가 아니라 결과의 정치로 평가받겠다는 의미다.
한편 선거 국면에서 반복되는 허위 정보와 정치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윤 시장은 “거짓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로 시민 판단을 흐리는 행위에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혼탁한 정치와의 타협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글 말미에서 윤 시장은 “말보다 정책으로, 비난보다 비전으로 평가받겠다”며 시민 곁에서 묵묵히 일하는 시장으로 남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고향 나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나주 사람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