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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 여수음악제 성공 개최 힘 모은다…KBS교향악단과 협약

- 제10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 체결…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 섬박람회와 클래식 선율 만남…여수 문화도시 브랜드 확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이 ‘여수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문화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여수의 여름 끝자락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일 음악제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여수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여수음악제, (재)KBS교향악단과 함께 ‘제10회 여수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용하 (재)여수음악제 이사장, 이승환 (재)KBS교향악단 사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음악제 운영과 공연 기획,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여수음악제 공동 운영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지역 클래식 인재 발굴과 꿈나무 육성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여수음악제는 2016년 첫 무대를 연 이후 매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남해안을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로 성장해 왔다. 특히 KBS교향악단과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하면서 여수의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음악제는 10회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맞는다. 여기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여수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여수의 풍경 속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는 이른바 ‘바다 위 음악 축제’의 분위기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박용하 (재)여수음악제 이사장은 “여수음악제가 어느덧 10회를 맞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재)KBS교향악단 사장은 “이번 음악제에서는 정명훈 지휘자와 음악학교 수료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여수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여수음악제는 지난 10년 동안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여수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라며 “섬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고 도시의 품격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여수의 늦여름 밤을 깊은 선율로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