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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파크골프 50곳 확대”…생활체육으로 표심 공략

- 권역별 54홀 규모 ‘명품 코스’ 조성…관광·숙박 연계 구상
- 도심 자투리 공간 활용 미니 골프장 확대…어르신 접근성 강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생활체육을 전면에 세웠다. 파크골프를 축으로 복지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확충이다. 김 예비후보는 2030년까지 파크골프장 50곳을 추가 확보하는 구상이다. 여기에 권역별 54홀 규모 ‘명품 코스’를 더해 광주와 전남을 동부·서부·남부로 나눠 거점 시설을 세우고, 숙박·편의시설을 결합한 체류형 소비 구조까지 엮겠다는 설계를 내놨다.

 

현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광주·전남 동호인은 5만 명 수준으로 불어났고 증가세도 이어진다. 반면 시설은 광주 10곳, 전남 44곳에 머문다. 예약 경쟁이 일상화됐고 이용 갈등도 반복된다. 수요와 공급 간 간극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간극을 생활권 단위로 풀어내겠다는 접근을 택했다. 특별시 전역 어디서든 30분 안에 닿는 배치를 목표로 촘촘한 이용망을 짜겠다는 청사진이다. 특정 지역에 몰린 시설도 균형 있게 재배치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도심 공간도 비워두지 않는다.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층을 고려해 자투리 부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니 파크골프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담겼다. 공원과 하천변, 생활권 녹지까지 활용해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예약 시스템을 정비하고 이용 시간대를 분산해 과열을 낮추겠다는 대응이다. 동호회 중심 운영의 편중 문제를 완화해 접근성을 넓히겠다는 해법도 함께 제시됐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코스 설계와 대회 유치까지 이어질 경우, 파크골프를 지역 대표 콘텐츠로 끌어올리는 전개도 가능해 보인다.

 

김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장은 건강한 노후를 지탱하는 생활 기반이자 지역 활력을 끌어올리는 장치”라며 “균형 배치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관광과 연결된 소비 흐름까지 만들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일상에 닿는 정책을 중심에 두고 생활 여건을 끌어올리겠다”며 “광주와 전남이 함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자리 잡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