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
30일 광주시는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소형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 사업과 연계해 국비와 시비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올해 시비 1억2600만원을 투입해 약 84가구를 대상으로 설치비 일부를 보조한다.
지원 규모는 에너지원과 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공동주택은 1동당 최대 900만원, 단독주택은 1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국비에 더해 받을 수 있다.
단독주택 기준으로 3㎾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454만원의 비용 가운데 31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국비 165만원과 시비 15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발전량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3㎾ 규모 태양광 설비는 월 약 315㎾h의 전력을 생산해 4인 가구 평균 사용량(약 307㎾h)을 웃돈다. 이를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월 약 5만원 수준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4월 14일 비태양광 분야, 4월 15일 태양광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시보조금 지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 에너지산업과에서 안내한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시민들이 친환경 에너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