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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스마트 돌봄 확대 'AI가 돌보는 노후'

- 독거노인 안전망 강화…이상 징후 실시간 대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인공지능(AI) 기반 돌봄로봇을 활용해 독거노인 대상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남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돌봄의 한계가 커지는 가운데,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정적인 일상 지원을 위해 ‘AI 돌봄로봇 안심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총 100대의 돌봄로봇이 보급되며, 가족과 단절된 채 생활하거나 초기 치매·우울감을 겪는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사망·시설 입소·전출 등의 사유 발생 시 대기자에게 순차 지원할 계획이다.

 

돌봄로봇은 음성 안내를 통한 복약 관리와 일정 알림, 안부 확인, 말벗 기능 등을 제공해 일상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함께 수행한다.

 

또한 인지력 향상을 위한 퀴즈와 옛이야기, 음악 콘텐츠 등을 통해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제센터와 연동돼 이용자의 활동량과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남구는 이달 중 각 가정에 돌봄로봇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과 시연을 진행했다.

 

남구 관계자는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돌봄 체계는 초고령 사회에 필수적”이라며 “AI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돌봄시대 전국대회’에서 해당 로봇을 선보이며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