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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도시 춘천 위한 실천 방안, 시민이 직접 발굴

시민·사회단체 등 20명 지난 3월부터 5회에 걸쳐 자원순환 실천방안 발굴 위한 좌담회 개최

 

G.ECONOMY 조도현 기자 | 자원순환형 지속가능 도시 춘천 구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춘천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했다.


춘천시정부는 시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부의 ‘Zero-Waste춘천, 2450 플랜’ 등과 융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시정부에 따르면 자원순환형 지속가능 도시 춘천을 위한 시민참여·실천방안 좌담회가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다섯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 좌담회는 쓰레기 감량을 위해 실효성 있는 시민주도의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찾고 현재 시정부의 쓰레기 감량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 도출 위해 마련됐다.


자유롭게 토의 및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을 진행됐으며 시민, 사회단체, 환경운동, 시민활동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의제는 실효성 있는 시민주도의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방안’, ‘Zero-Waste 춘천, 2450 플랜’과 시민 실천운동 융화 방안, 시정부의 생활폐기물·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이다.


좌담회 결과 자원순환 관련의 기초가 되는 법령인 자원순환 기본법에 맞춘 자치법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자원순환 관련 행사 진행시 사업취지와 부합하도록 운영하고 특히, 녹색시민장터는 지역별 운영에 더하여 다른 플리마켓과의 연계를 통해 확장된 통합장터로 운영해 볼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자원순환 시민 실천 분야에서 관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시민주도 및 시민참여 활성화를 기본으로 한 정책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폐플라스틱 재활용 증대 시범사업과 아이스팩 수거 및 세척, 판매자와 유통업자의 자원순환 동참 활성화,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 배출함 설치,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사업, 일회용 현수막 사용 최소화 등을 발굴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후에 시정부의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라며 “시정부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