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상담 기간에는 주간뿐 아니라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을 제공함으로해서 그동안 직장 및 업무로 상담 접근이 어려웠던 학부모님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녀, 가족 관계 등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상담과정에서는 성격유형검사, 진로특성검사, 부모양육태도검사 등 적절한‘심리검사’가 제공되어 자신의 성격 및 특성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정하며, 부모와 자녀간의 정서적 지지 경험을 쌓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모래놀이치료, 미술치료는 내담자의 내면의 특성 및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재충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앞으로도 위(Wee)센터 상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학부모들은“자녀에 대해 알게 된 기회였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 상담으로 자녀들과 관계에 도움을 받고 싶다.”등의 의견을 남겼다.
평택교육지원청 김신영 중등교육지원과장은“이번 신학기 상담주간이 코로나 감염병 상황의 지속으로 인한 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상담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