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23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집합교육의 어려움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민·관 통합사례관리 비대면(언택트)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센터장으로 7년여간 근무하였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 강사이면서 현재는 우리동네 노인주간보호센터(경기도 안성시 소재)의 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강사가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보호를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분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통합사례관리 담당과 실무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의 실무자 50여명이 각각의 근무공간 외 별도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동시간에 ZOOM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받았다.
통합사례관리는 알콜중독, 정신질환(조현병), 폭력, 학대 등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에 방문상담을 실시한 후,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현물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소속 분과위원들을 상대로 비대면 화상회의(ZOOM)를 실시하여 왔으며, 금번 사회복지 실무자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외에 앞으로도 협의체 회의 등 비대면 회의를 확대하여 민관 네트워크 향상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김익환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통합사례관리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민관협력 활성화는 물론 보건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여 우리 주변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한 사람이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속초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