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릉시는 시민 서로 돕기 운동인 ‘희망강릉 365’를 활성화하여 지역 내 차상위 계층을 위한 기획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2019년 옥계산불 및 재난으로 인한 모금액 부족으로 일시 중지 되었던 생활안정사업을 재개하여 지역 내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제도적 지원을 못 받는 차상위계층 100가구에 5월부터 월 10만원씩 생활 안정 지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한편‘희망강릉 365’는 1인 1일 100원의‘행복나눔’컨셉으로 어려운 이웃과 시민 기부를 연계하여 강릉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강릉 만들기를 위한 운동이다.
2008년부터 모금하여 누적 총 모금액은 1,499백만 원이고, 저소득층에게 생활안정비, 계절사업, 명절사업으로 지금까지 배분된 금액은 1,315백만 원이다.
한승률 복지정책과장은 “강릉시 기부문화 확산 및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하여 수혜가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동모금회와 함께 성금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