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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배전선로 인접 가로수 가지치기 시행

고압 전력선 접촉 구간, 긴급 시행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릉시는 배전선로 인접 가로수 전정을 통한 정전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중순까지 배전선로와 인접한 가로수의 가지치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하는 구간은 총 3개 노선으로 버즘나무 281주이며, 세부구간은 성덕포남로(성덕동 주민센터~입암오거리), 월대산로(입암5주공아파트~동광교회), 율곡로(강릉교사거리~회전교차로)이다. 사업비는 5천1백만 원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부담하게 되며, 작업 방법은 전력선과 150m의 이격 거리를 유지하며 강릉시 가로수 조형화 방침에 따라 가지치기를 시행한다.


가지치기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수목이 생장하면서 고압 전력선과 접촉하는 등의 재난 발생이 우려되어, 한국전력공사(강릉지사)의 요청에 따라 시급한 구간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가지치기를 시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로수와 전력선은 인도 같은 선상에 공존하기 때문에 한국전력공사(강릉지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가로수의 경관·녹음제공의 기능을 살리면서 정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