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고성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5.3일 밝혔다.
균형위의 평가는 3단계 상대평가로 우수(20% 내외), 보통(65% 내외), 미흡(15% 내외)으로 등급 부여가 되며 차년도 국비편성 및 인센티브 재원 배분에 활용된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도서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인 8개 시도 3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가 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비 80%를 지원하여 지자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지역여건을 감안한 선택과 집중으로 정주기반 확충,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10억원 내외의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매년 사업추진단계별로 지역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사업을 집행,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하였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조기집행을 적극 유도함은 물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평화시대 중심 고성을 건설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