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동해시는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각종 임신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제공기관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던 각종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한 번에 안내 및 통합 신청으로 임산부의 서비스 이용 편리가 기대된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제공돼 서비스 여부를 모르거나 신청이 번거로워 서비스를 놓치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통합안내 및 신청으로 지원 혜택을 누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맘 편한임신'통합제공 서비스는 정부공통서비스 ▶엽산제, 철분제 지원 ▶모자보건수첩 제공 ▶맘편한 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9종과 개별 신청 서비스 2종, 안내 서비스 3종이 있으며, 동해시 자체 서비스로 ▶산전검진 쿠폰지급 ▶임산부 관리용품 등 2종이 추가 지원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임신 진단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임신정보 제공동의 또는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온라인(정부24)으로 신청하거나 동해시보건소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순희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산부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하여, 기관 방문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통하여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