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속초시가 5월부터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한 여름꽃 생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속초시는 여름꽃 생산을 위해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자 파종작업에 들어갔으며, 시직영 꽃묘장에서 두달간의 관리작업을 한 뒤 7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속초시 관문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에 백일홍,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10종 25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말까지 설악해맞이공원 입구 등 40개소에 봄꽃 식재를 마쳤으며, 여름꽃을 식재하기 전까지 한여름의 더위와 강한 햇빛에 잘 견뎌, 일명 태양의 꽃으로 불리는 산파첸스를 5월 중순부터 온천로, 한화사거리 등 일부 구간에 식재하여 도로변에 화사함을 더할 전망이다.
이선규 시 공원녹지과장은 “꽃이 주는 위로와 아름다움, 즐거움을 알기에 시민들을 생각하며 여름꽃 하나하나 정성껏 키우겠다” 고 전했으며 덧붙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꽃이 함께하는 속초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