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원도는 그 동안 소외되고 낙후된 평화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면회·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화지역 5개 군 72개 사업에 총 860억 원을 투입, 연내 준공을 목표로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 및 환경정비 사업(2019~2021년)”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총 72개 사업 중 전선지중화 등 19개 사업을 우선 완료, 생활기반 시설 및 랜드마크 조성 등 38개 사업은 공사 중에 있으며, 건물입면 및 간판정비 등 15개 사업은 설계 중으로 사업 마무리를 위해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 지역특화‧건물입면 및 간판정비를 중점 추진 중으로, 지역주민 참여 등으로 지역주민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도에 ‘평화지역 경관시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2019~2021년) 이를 고도화하여 사업의 관심도 및 적극성을 유도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대상으로 ‘평화지역 경관명품화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 심사결과에 따라 예산 차등지원을 통해 평화지역 경관거점 특화모델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군 장병 및 면회객들이 지역 내에 머무르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2019년부터 조성하여, 군부대 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경기활성화를 위한 군 장병 특화 생활SOC를 확충하고 있다.
금년에는 17.2억 원을 투입해 북카페, 스크린 스포츠, 제빵 체험시설 등을 구비하는 복합(휴식)공간 2개소와 휴게쉼터 등 편의시설 7개소를 설치해 지역과의 상생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경품 증정행사 등 많은 이용객이 찾을 수 있도록 지역별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평화지역의 특화된 경관 및 환경개선을 통한 명품 경관명소로 탈바꿈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면회·관광객 체류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 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