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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정치의 가장자리에서 꿈꾸는 청년' 포럼 개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는 17일 '정치의 가장자리에서 꿈꾸는 청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에 따르면 매월 다양한 청년 의제를 담은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5월 행사엔 “청년과 정치’를 주제로 우석훈 성결대 교수와 박용진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우석훈 성결대 교수는 1부에서 현시점 청년의 문제를 ‘굳어진 저임금 구조’, ‘줄어든 소득으로 인한 결혼 주저 현상’,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신용 불균형’ 등으로 진단했다. 우 교수는 청년 문제의 해법으로 ‘공공·사회적 부문 일자리 증가’, ‘문화경제 비중의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청년들은 중소기업이나 공장보다 더 열악한 영화 스태프나 방송작가를 선호한다. 문화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서 하는 분야이고, 선진국일수록 문화경제 비중이 커진다.”라고 언급하면서 인구 천만 명이 조금 넘는데도 문화산업이 발달한 스웨덴을 예로 들어 문화경제가 청년의 미래임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를 그대로 가져오는 획일화된 정책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청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용진 국회의원은 2부를 통해 국민과 청년세대의 열망을 담은 정치 개선과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낡은 정치를 벗고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통한 세대 간 통합과 타협을 강조했다.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임명규 대표는 “앞으로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과 정치를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로 지역 청년과 정치인의 만남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