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자 선정

따뜻한 마을, 남구 공동체들의 행보 시작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11개의 마을공동체를 마을공동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 1차 심사와 마을공동체 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올해의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하여 2,138만4천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1년 울산광역시 남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거주지 또는 생활권(학교, 직장)이 남구인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이웃 간의 소통을 증진시켜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남구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임기만료로 신규 위촉된 마을공동체 위원 8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은 대학교수, 해당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3년 4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주민대화모임」에 ‘수수꽃다리’의 ‘관계와 관계를 실로 잇다’외 2개 사업, ▲「공동체 형성지원 1단계」에는 ‘행복나눔터’의 ‘다문화와 이웃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커뮤니케이션’외 2개 사업, ▲「공동체 형성지원 2단계」에는 ‘거랑거랑’의 ‘거랑으로 놀러갈게(개)’외 2개 사업, ▲「공동체 성장지원」에는 ‘함께하는 세양마을’의 ‘멋진 세양맘 모여라!’외 1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6월 중에 남구와 선정된 마을공동체 간의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 수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는 11개 마을공동체에 사업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학교, 공동체 단계별 컨설팅, 정담회, 성과공유회 개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선정된 공동체들의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이러한 주민 모임이 성장하여 공동체를 회복하고, 서로를 돌보는 사회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