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서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명덕6길 25, 1층) 및 ㈜407씨클로와 함께 ‘명덕마을, 업사이클링 같이 하자’라는 주제로 함께 활동에 들어간다.
‘업사이클링’이란 플라스틱, 비닐 등을 이용하여 기존제품의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행위를 일컫는다. 재활용 의류를 통해 옷이나 가방을 만들거나 버려지는 폐현수막, 자투리천, 폐목재 등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
㈜407씨클로는 건강한 환경과 소비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의 관계에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디자인을 통해 관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업사이클링 연구 및 디자인, 제품 제작 업체이다.
동구와 ㈜407씨클로는 오는 6월부터 활동에 참여할 주민들을 상시 모집한다. 업사이클링에 대한 교육 실시 후 명덕마을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주민들과 함께 디자인과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덕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업사이클링 활동은 명덕마을의 재활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