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네 번째 우승, 디오픈 정조준

조던 스피스가 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천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마지막 라운드에 7타를 줄인 톰 길리스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연장 첫 번째 18번 홀(파4)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스피스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내며, 보기에 그친 길리스를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스피스는 이로써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에 이어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사진 : USA 스포츠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