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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부상 장기화, 브리지스톤 불참

매킬로이 부상 장기화, 브리지스톤 불참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매킬로이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도 포기했다. 다음달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없게 됐다는 성명을 29일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이 때문에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조차 못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매킬로이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8월 13일 개막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출전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매킬로이를 뒤쫓는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에 오를 수 있다.


사진: 매킬로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