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동거가족 간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부원동 소재 아이스퀘어호텔을 안심숙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김해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집무실에서 안심숙소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격리자 동거가족은 디럭스 더블 객실에 대해 70% 할인된 금액에 호텔 투숙이 가능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동거가족은 코로나19 종료시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을 안심숙소로 이용하면 된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자가격리 확진자 가족의 다중이용시설 방문으로 일가족이 모두 감염되는 사태 등 연쇄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자가격리자와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 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시 관계자는 “자가격리수칙 위반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엄청나다”며 “ 가족간 감염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가족들께서는 안심숙소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