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전문인협회와 (주)GMI컨설팅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전국캐디 및 서비스리더 골프대회”를 참가자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8월 3일 충북음성에 소재하는 코스카CC에서 개최했다. 전국 20개 골프장에서 남·여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한 골프장 서비스관리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맘껏 뽐내며 기량을 발휘했다. 볼빅 및 21세기시상품 외 22개 협찬사들이 푸짐한 시상품, 행운권, 참가상 등을 제공했다.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의 코스카골프장에서 전국 20개 골프장 서비스관리자들로 구성된 남, 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골프장간의 서비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과거의 경영 및 고객관리 마인드로는 더 이상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단순한 고객 서브자’가 아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탁월한 서비스 마인드가 곧 경쟁력이 될 것이며,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이러한 프로의식을 함양한 핵심전문인으로서 거듭나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골프대회가 이제 15년을 역사를 이루면서 이번 대회에는 골프CEO과정 원우들과 법정관리사 그리고 골프전문경영사까지 함께 참여하여 대회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골프대회에 앞서 개최된 제 446회 수요골프 순회 특별포럼강연에는 세미나 및 멘토, 맨티 결연의 장으로 포인트를 맞추어 GMI컨설팅그룹의 안부치 부회장은 “리더의 덕목” 의 주제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신념과 인적교류를 동영상과 함께 진행됐다. 대한골프전문인협회의 김맹녕 회장은 세계 명문골프장 방문기의 주제로 사진과 설명을 함께 간접적으로나마 세계 유수의 골프장을 간접 방문한 유쾌한 기분을 얻으면서 골프대회에 임하게 됐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접수는 많은 인원이 몰려 접수장이 분주했으나 코스카 골프장의 직원협조와 스탭진이 협력하여 순조롭게 진행됐다. 양종현 경기위원장의 대회요강 전달 및 단체사진 촬영 후 선수들은 각 조별로 지정된 스타트홀로 이동하여 공식적인 시합을 진행하였다. 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합숙훈련 및 골프장 자체 선발전을 치루기도 했다는 골프장 관계자의 말처럼 대회 참가자들의 열정과 기량이 향상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본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짐작 할 수 있었다. 본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의미 있고 규모가 있는 상징적인 골프대회로 발전할 것이라는 느낌을 참가한 선수들과 후원사들이 함께 공감했다.
금번 대회를 마치고 많은 참가자들은 매년 개최되는 “전국 캐디 및 서비스리더 연수골프대회”를 통해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새로운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대회가 거듭될수록 골프캐디라는 직업이 전문 직종으로 새롭게 위상을 확립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골프문화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신페리어-샷건 방식으로 치루어진 본 대회의 성적은 우승을 비롯한 주요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참가한 100여명의 선수들은 모두 탁월한 골프실력을 보이며 기량을 겨루었다. 또한 본 대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많은 협찬사 관계자 분들도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의 취지를 함께 공유하고자 초청팀으로 참가했다. 본 대회의 해마다의 특징은 경기진행시간으로 이번 대회는 3시간 45분이었다는 점이다. 프로대회때나 일반고객의 늦장플레이 등으로 평균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에서 약 45분이 단축된 것은 시사하는바가 매우 크다.
주요 수상자로 우승은 천안상록의 이승주 선수가 했으며, 준우승은 그랜드의 길동운 선수이다. 메달리스트 남자부분은 계룡대의 박노섭 선수, 여자부분은 청주체력단련장의 이설향 선수가 차지했다. 전국 각지에서 계절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여러 골프 관련업체에서 많은 협찬을 해 주었다.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을 위해 시상품 및 기념품을 제공한 협찬사로는 볼빅,예스런던, 21세기시상품, 메이저스포츠 ,리솜리조트, 골프스킨 ,피카소, 김지윤메이커업, 영창에코, 진행워터웨이, 쵸이스해외골프투어, 캠핑올, 씨티뮤직이 함께 해주었으며, 팀초청권을 배려한 골프장은 여수경도 ,파인힐스.비치, 샌드파인, 썬힐, 김해상록, 용원, 군산, 사천, 용평, 우리들, 중문골프장에서 후원해줬다. 참가자들은 골프장의 서비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본 골프대회를 통해 국내 골프장과 골프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상징적인 대회로 정착되기를 바라며, 자신이 소속되어있는 골프장에서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새로운 학습의 기회” 였다며, 더욱 규모 있고 정례적으로 대회가 열리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다음 대회가 열린다면 참가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했다. 주최측은 여러 여건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 골프 관련 전문인 등을 위하여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더욱 의미 있고 상징적인 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향후에도 이러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골프장 관련 전문인과 서비스리더에 대한 직업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골프문화 향상과 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해 본다.
사진 : 대한골프인전문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