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매치, 8일 오전 11시 5분 양팀 첫 조 출발
- 13분 간격으로 총 5팀 출발해 대결 펼쳐, 짝짓기 원칙은 '팀워크'

'2015 프레지던츠컵'이 8일 포섬 매치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결에 돌입한다. 첫날 포섬 매치는 오전 11시 5분 첫 조가 출발하고 이어 13분 간격으로 5팀이 차례대로 출발한다.
양팀의 첫 출발조는 미국팀은 버바 왓슨과 -J.B. 홈스, 인터내셔널팀은 아담 스콧과 마쓰야마 히데키조다.
나흘간 펼쳐지는 대결에서 첫 날 포섬매치는 향후대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이 때문에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첫 날 포볼 매치를 포섬 매치로 바꿨다.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과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첫 날 포섬 매치의 선수 구성을 '팀 워크'에 중점을 두고 필승을 위한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대회 1라운드 포섬 5경기에 미국팀은 버바 왓슨-J.B. 홈스, 맷 쿠처-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필 미켈슨-잭 존슨,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이 짝을 이뤄 출격한다.
미국팀 빌 하스 단장은 짝을 이루길 바라는 선수끼리 묶었다고 털어놨다.
하스 단장은 스피스와 존슨이 휴대전화 문자로 '같이 짝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공개했다.
'왕고참' 미켈슨과 같은 40대 고참 존슨을 묶은 것도 두 선수가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도록 배려한 결과로 보인다.
둘 다 내로라하는 장타자인 왓슨과 홈스를 묶어준 것 역시 경기 스타일보다는 팀워크가 더 중요하다고 여긴 결과로 분석된다.
인터내셔널팀 역시 친한 선수끼리 묶은 건 마찬가지다.
루이스 우스트히즌과 브랜든 그레이스는 같은 남아공 선수이고 제이슨 데이와 스티븐 보디치는 둘 다 호주 출신이다.
그만큼 마음이 잘 통한다는 뜻이다.
유럽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자주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통짜이 자이디(태국)는 남아시아인이라는 정체성을 공유한다.
애덤 스콧과 마쓰야마 히데키는 2013년 프레지던츠컵에서 포섬 2경기, 포볼 2경기 등 4경기에 모두 짝을 이뤄 출전한 바 있다.
'친한 선수끼리' 원칙은 비슷하지만 양팀 간 온도 차이는 있다.
하스 단장은 선수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방식이었다면 프라이스 단장은 데이터를 토대로 한 판단에 따라 조편성을 한 것으로 보인다.
Thursday, October 10
Round One - Foursome Matches
All times local to Songdo IBD, Incheon City, Korea
Match Tee Starting International United States
Number No. Time Team Team
1 1 11:05 am Adam Scott vs Bubba Watson
Hideki Matsuyama J.B. Holmes
2 1 11:18 am Louis Oosthuizen vs Matt Kuchar
Branden Grace Patrick Reed
3 1 11:31 am Anirban Lahiri vs Rickie Fowler
Thongchai Jaidee Jimmy Walker
4 1 11:44 am Jason Day vs Phil Mickelson
Steven Bowditch Zach Johnson
5 1 11:57 am Danny Lee vs Jordan Spieth
Marc Leishman Dustin Johnson
Not playing round 1 foursomes –
U.S. Team – Chris Kirk, Bill Haas
International Team –Sangmoon Bae, Charl Schwartz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