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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제이슨 데이, '컨시드' 주고 패배 인정

18번홀서 필 미켈슨 조에 2.5m 이글 퍼트 컨시드 줘,'컨시드' 모범 보여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제이슨 데이, '컨시드' 주고 패배 인정- 18번홀서 필 미켈슨 조에 2.5m 이글 퍼트 컨시드 줘,'컨시드' 모범 보여




 인터내셔널팀 제이슨 데이가 2015 프레지던츠컵 첫 날인 8일포섬 매치에서 마지막 18번홀에서 미국팀 필 미켈슨 조에 2.5m 거리의 이글퍼트에 컨시드를 주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1홀차로 뒤지던 데이-보디치조는 18번홀(파5)에서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230야드를 남기고 친 보디치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위에 올라가 홀 5.5m 거리에 멈추면서 이글 기회가 왔다.

그러나 미국팀의 잭 존슨은 18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이면서 갤러리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글 기회를 맞은 데이는 회심의 퍼트를 했지만 볼은 홀 바로 왼쪽에 멈춰섰다.

미국팀의 필 미컬슨이 이글 퍼트를 넣지 못하더라도 버디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데이-보디치조는 미국팀의 이글 퍼트가 들어간 것으로 인정했다.

데이-보디치조가 이 홀에서 버디-버디로 비긴다면 1홀차, 버디-이글로 진다면 2홀차로 경기가 끝날 뿐 승패가 뒤집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결국 두팀은 사이좋게 컨시드를 교환하면서 데이-보디치조는 2홀차로 패한 뒤 9일 열리는 포볼 경기에서 만회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