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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배상문, "팬들 응원이 큰 힘 됐다"며 감사 표해

마쓰야마 히데끼도 "팀이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 각오 밝혀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팬들 응원이 큰 힘 됐다"며 감사 표해
-마쓰야마 히데끼도 "팀이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 각오 밝혀



인터내셔널팀 배상문이 9일 포볼 매치에서 승리한데 이어 10일 포섬과 포볼 매치에서 1무 1승을 거둔 데 대해 홈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배상문과 한 팀을 이뤘던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끼도 "인터내셔널팀이 최종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배상문은 오후 경기를 마친 뒤 "많은 한국 팬 여러분이 인터내셔널 팀을 응원해줘 힘이 됐다"며 "그 덕에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기저기서 팬 여러분께서 '배상문, 힘내라'고 소리를 질러 주셔서 도움이 됐다"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날 포볼 경기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한 조로 출전해 승리를 거둔 배상문은 "히데키와도 좋은 팀을 이룬 것 같다"며 "특히 오늘 전반 9개 홀은 매우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자평했다.

그는 "경기 내내 워낙 많은 갤러리가 지켜보셔서 부담되기도 했지만 좋은 결과를 내서 만족스럽다"며 "내일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상문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마쓰야마는 "배상문이 7,8,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칭찬하며 "내가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닌데 배상문이 일본어를 구사할 줄 알아 팀워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쓰야마는 "내일 싱글매치 플레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터내셔널 팀이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