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 2위 제이슨 데이 싱글 매치서 모두 졌다
-마크 레시먼과 잭 존슨에 각각 무릎 꿇어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2위 제이슨 데이가 11일 싱글 매치에서 모두 상대에게 졌다.
스피스와 데이는 이날 각각 마크 레시먼과 잭 존슨에게 패배했다.
마크 레시먼은 10월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380야드)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마지막날 싱글 매치서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1홀 차로 꺾고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마크 레시먼은 13번 홀까지 1홀 차로 스피스에게 끌려갔으니 이에 굴하지 않았다. 레시먼은 14번 홀(파4) 버디로 올스퀘어를 만들었고 연이은 15번 홀(파5)을 가져오면서 1홀 차 리드에 성공했다.
레시먼은 17번 홀(파3)에서 파 컨시드를 받았고 스피스도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끝장 승부로 향했다.
레시먼과 스피스 모두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핀에 가깝게 붙였다. 스피스는 버디 컨시드를 받았고 레시먼도 버디 퍼트에 성공, 레시먼이 스피스를 꺾고 1홀 차 승리를 지켰다.
반면 세계 랭킹 2위로 기대를 모았던 인터내셔널팀 제이슨 데이는 이날 미국팀 잭 존슨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