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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조던 스피스, GWAA ‘올해의 선수’

리디아 고 56% 득표로 박인비 제쳐...스피스 '올해의 선수' 싹쓸이

 리디아 고-조던 스피스, GWAA ‘올해의 선수’리디아 고 56% 득표로 박인비 제쳐...스피스 '올해의 선수' 싹쓸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수여하는 2015년 ‘올해의 선수’ 남녀 수상자로 결정됐다. 

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56%의 득표율로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뒀다. 여기에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등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굉장히 영광스럽고, 모든 미디어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9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올해의 선수가 됐다. 스피스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마스터스, US오픈)을 포함해 5승을 거뒀다. 스피스는 이번 수상으로 동료 선수들이 뽑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포인트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까지 주요 상을 싹쓸이 했다. 스피스는 “아주 특별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상”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선수 부문에서는 제프 마거트(미국)가 70%의 득표율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US시니어오픈을 포함해 3승을 거뒀다. 시상식은 오는 4월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다.

사진 : 언더아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