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박세리, 올림픽대표팀 남녀 코치 내정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대표팀을 이끌 남녀 코치로 최경주(46·SK텔레콤)와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내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리우올림픽을 이끌 남자대표팀 코치로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최경주와 한국인 1호 LPGA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자 박세리의 여자대표팀 코치 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골프협회 관계자는 “두 선수에게 코치 내정 사실을 통보했으며 모두 흔쾌히 수락했다”면서 “두 선수의 풍부한 국제무대 경험이 대표팀 선수들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출전 선수는 7월11일 발표될 국제골프연맹(IGF)의 올림픽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