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와 충청지방통계청이 ‘경제총조사 성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9일 오후 시청 비채나움 회의실에서 김현기 충청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 이철희 청주시 기획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제총조사 홍보, 조사 협조, 코로나19 안전대책 등 세부적인 협력안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시 경제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도록 소상공인과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달 14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지역 내 4만 707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물리적 공간을 갖고 있는 기업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과 같이 물리적 장소가 없는 업체도 빠짐없이 조사해 전체 산업구조를 파악하려고 한다.
올해 총조사는 소규모 사업체에 한해서는 표본조사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함으로써 응답 부담을 줄였다.
또한 조사 대상 사업체는 방문 조사와 더불어 PC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도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