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9일 내수농협 참드림 재배단지 참여농가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곡물적재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벼 외래품종 재배 축소와 국내육성 최고품질 벼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내수농협을 거점으로 국내육성 품종인 참드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참드림 재배단지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2년 간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외래품종을 대체해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최고품질 쌀 생산과 내수농협 RPC 연계한 유통체계 구축으로 지역 브랜드화를 이루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참드림 재배단지 확대(580ha)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측조시비기 등 노력 절감을 위한 농기계와 비료 등 농자재를 지원했다.
올해는 미질 향상을 위해 내수농협 RPC 시설 보완을 위해 색채선별기 지원과 참여 농가에게 곡물적재함, 완효성 비료 등을 지원해 지역 고품질 브랜드화(브랜드명 : 참드림 골드)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외래품종 재배축소와 국내육성 최고품질 벼 재배 확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농협·RPC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적합한 벼 품종 조기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