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원도서관이 외부세척 작업 등 시설개선을 마쳐 말끔하게 단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청원도서관은 외부 세척 작업으로 찌든 때와 곰팡이 등 묵은 때를 벗고, 건물 사이 야외 계단에 열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무 데크와 벤치를 조성했다.
또한, 야외 테라스도 낡은 바닥과 의자를 새롭게 칠하는 등 이용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이로써 말끔해진 외관과 더불어 도서관 야외공간의 활용범위를 크게 넓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높아진 공간미에 대한 시민 요구를 반영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청원도서관이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도서관은 사천근린공원 언덕에 지난 2007년 개관했으며, 시 산하 도서관 중 용암동 시립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한 곳이다.
청원도서관은 지정 무더위쉼터로 주민들에게 독서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친근하고 시원한 쉼터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월 평균 4000여 명이 찾는 주민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