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2021년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전국 일제 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공적 데이터베이스(DB)로서 농지원부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집중 정비 대상은 농업인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가 동일한 80세 미만 농업인이다.
시는 현 시점의 농지소유권 변동, 경작확인 대상, 임차기간 만료농지, 농가주 사망말소자, 중복작성 농지원부, 경작면적 미달 사항 등을 현행화하고자 한다.
불법임대차 정황이 있는 농지 등은 농지은행 위탁을 안내하고, 필요 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농지 담당자들이 농지원부가 유용한 농업 행정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농지원부 일제정비 완성에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지원부의 신뢰성 있는 정비를 위해 보조 인력을 채용해 의욕적으로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제정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4월 두 번의 읍‧면‧동 담당자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