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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두 번째 지원

중구, 2분기 '공공기관 연관 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 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부지의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중구는 혁신클러스터 부지 내 입주기업의 사무공간에 대한 임차료와 대출 이자의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연관 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 2분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도시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로 입주 또는 이전하는 기업이나 연구소 등에 대해 사무 공간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울산시가 추진해 왔다.


중구는 입주기업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울산시로부터 업무를 이관 받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혁신클러스터 부지 내에 사무공간을 임차하거나 직접 분양받아 입주(건축)하는 기업(창업·이전), 대학, 연구소(기업 연구소 포함)이다.


또 클러스터 부지 외 혁신도시 입주기관으로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사무공간을 임차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입주 후 3년이 경과하지 않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계획에 따른 유치 업종에 적합한 기업이다.


중구는 신청기업 중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해 사무공간의 임차료 및 분양 대출 이자를 최대 80% 이내,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게 된다.


앞서 지난 1분기 중구는 울산그린카기술센터, 세영이노세븐 등에 입주한 30개사를 선정해 사무공간 입차료 등 전체 입주 보조금 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2분기에도 추가 신청을 받아 적정성을 검토한 뒤 평가 기준에 따라 우선 지원대상을 선정해 1분기 선정기업과 같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대표 누리집에 14일부터 공고를 게시하고 21일부터 30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지원기업을 선정·통보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앞서 이 사업을 통해 첫 해인 2019년에는 전체 11개사에 2,600만원을, 지난해에는 23개사에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8년부터 지역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찾고자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지식기반산업 중심 기업도시 울산 중구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구는 4차 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15개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에 10개사를 비롯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등 권리화를 위한 혁신기업 지식재산권·인증 지원 사업 4개사 등 기술강소기업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