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분뇨발생량이 많아지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지역 내 양돈농가 58호의 액비저장조 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가별 저장조 보유 현황과 덮개 파손 등 면밀히 점검하고, 사육두수에 맞는 적정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시 파손된 저장조 덮개는 임시 덮개 조치하고, 저장상태 포화 농가에 대해서는 분뇨 반출 지도 등을 통해 분뇨처리에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양돈농가가 분뇨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악취 저감을 위해 집중할 수 있으므로, 양돈농가의 분뇨처리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