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최훈 행정부지사가 14일 군산시 미원동 소재 해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해체공사 시공과 감리의 안전관리를 위한 추진실태 등을 점검하였다.
이번 최 부지사의 현장점검은 최근 타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해체공사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 6월 9일 광주 동구 재개발 현장에서 해체작업 중인 5층 건물이 붕괴해 도로를 덮치면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11일에는 서울 서초구 호텔 철거현장에서 시스템 비계가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
최 부지사는 이날 현장을 찾아 건축물 해체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철거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해체공사의 작업순서, 해체공법, 교통안전 대책 등 구조안전계획 및 안전관리대책 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