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김제시는 지난 6월 14일 김제에서 오랜 세월 터를 잡고 살아오며 지역문화와 역사를 함께했던 김제 8대 성씨의 대표들을 초청해 시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 8대 성씨는 예로부터 김제를 대표하는 8개의 성씨로 불리었던 세거성씨로 각 성씨마다 역사적인 인물을 배출하고, 이와 관련된 문화자원들이 지역에 곳곳에 얽혀 있다.
한편, 김제에는 8대 성씨 이외에 옛 금구권역 및 만경권역에 다양한 세거성씨들이 있으나 코로나19 등 현실적 상황을 고려하여 김제 8대 성씨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제시가 당면한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여러 현안들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발전과 문화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진주강씨 강민주 회장은 “바쁜 시정에도 김제 8대 성씨 대표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한 김제 8대 성씨 대표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소중한 고견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